안 대표는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강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안 대표는 한국들녘경영체 공동경영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벼 면적 감축을 위한 적극적 활동으로 국가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두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산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다”며 “앞으로도 가루쌀 재배 단지 확대를 통한 쌀 적정생산에 적극 참여해 쌀값 안정 및 논타작물재배 등 식량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소식에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수해와 폭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청엑스포 성공 기원 군민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0일 산청읍 조산공원 일원에서 산청군체육회 주관으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군민 건강 걷기 행사를 했다.
이날 걷기행사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정명순 군의회 의장, 박정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주민 1300여명이 참여했다.
산청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조산공원을 출발하여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경호강 강변을 경유하는 코스(3km)로 참가자에게 티셔츠 배부와 완주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공동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군민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되고,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시간을 되었다” 고 밝혔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2년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거창군은 11일 거창군체육관에서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및 내빈 등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의 바람을 담은 줌바댄스 강사팀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부 행사는 우수자원봉사자 7명에 대한 거창군수, 국회의원, 거창군의회 의장 표창수여와 함께 지난 9월 말 거창한마당 대축제 기간 동안 향토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인 100만4000원을 아림1004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2부 행사는 한마음 체육대회와 읍면 노래자랑이 이어져 회원들 간 친목 도모와 결속을 다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발생 후 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힘든 시기에 군민들이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동절기 가축전염병 대비 도경계 통제초소 설치‧운영
거창군은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경북‧전북 도 경계 통제초소(웅양, 고제)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AI 항원이 야생조류 분변에서 18건(고병원성 12건, 저병원성 3건, 검사 중 3건), 가금 농가에서 7건 등이 검출되고 강원지역의 양돈농가 ASF 양성검출 및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이 작년대비 20여 일 일찍 발생함에 따라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주요 하천변 및 일반 방역차량으로 접근이 힘든 곳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공동방제단 8개 반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위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금 전담공무원 56명이 1인 1농가 예찰·점검을 하고 있으며, 가금농가 56호 및 양돈농가 24호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해 가축전염병 관내 차단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도경계 통제초소를 고제면 농산리, 웅양면 신촌리 2개소에서 운영했으나 지난 10월 13일 국도3호선 신규 개통으로 인해 웅양면 신촌리에 운영했던 통제초소를 웅양면 산포리로 위치를 변경해 관내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중기부 상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유치 총력
함양군이 군을 대표하는 한들 상권 및 지리산함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기조를 개별 상인이 아닌 상권 단위 지원으로 변경,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 단위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일반상권 또는 도심형 소형상권이며, 사업 기간은 5년으로 최초 3년 운영성과에 따라 평가 후 추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함양군은 사업신청을 위해 지난 6월 공모사업 용역을 추진한 후 한들상권과 지리산함양시장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공모사업을 신청하였고 구역 내 점포 수는 모두 229개이다.
지난 10일 공모사업 대상지인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열린 현장실사에서 심사위원단과 소상공인 진흥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리산함양시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함양군이 이번 일반상권 분야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6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아 한들상권과 지리산함양시장 일대 인프라 조성과 함께 특화된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병영 함양군수는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모사업 신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