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대구와 경북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각 30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253명 증가한 114만 8637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471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489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3%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789명, 북구 557명, 수성구 523명, 동구 459명, 달성군 370명, 서구 166명, 남구 160명, 중구 114명 등이다.
경북에서도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3011명, 해외유입 8명 등 총 3019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9만 8678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670명, 구미 509명, 경산 399명, 안동 304명, 김천 193명, 경주 119명, 영천 117명, 칠곡 113명 등 이다.
또 예천 98명, 상주 91명, 문경 91명, 영주 69명, 의성 42명, 봉화 41명, 청도 35명, 울진 27명, 성주 25명, 청송 22명, 군위 19명, 고령 17명, 영양 12명, 영덕 5명, 울릉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1만 8348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621.1명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1155명이며, 사망자는 5명 발생해 1784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