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체험으로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고성공룡박물관 [남부경남]

공룡 체험으로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고성공룡박물관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11-15 16:04:48
경남 고성공룡박물관(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 한영대)에서 운영하는 공룡 테마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단체예약과 가족 단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의 티라노 체험장에서는 슈링크아트를 이용한 공룡 키링 만들기, 공룡 버튼 만들기, 나만의 공룡 꾸미기, 공룡 비누 만들기, 텀블러 만들기, 크로스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을 맞이한다.


티라노 체험장을 이용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체험 프로그램을 찾다가 고성공룡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책에서만 보던 공룡을 직접 눈에 담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재밌는 공간들을 많이 만들어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군 반다비체육문화센터 신축 현장 점검

이상근 고성군수가 11월 15일 고성군 반다비체육문화센터 신축 현장(고성읍 기월리90번지 일원)을 둘러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생활밀착형 통합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7월 착공했다.


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총 97억이 투입되며, 연면적 2,775.69㎡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 행복 카페와 로비, 체력단련실, 다목적운동실(수중)이 들어서며 지상 2층에는 모둠방, 동아리실(2개소), 커뮤니티실(2개소), 다목적룸(2개소), 사무실 등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추진상황을 점검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를 매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박종우 시장,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 밝혀

박종우 거제시장은 15일 개최된 제235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박 시장은 7월 1일 민선8기 제10대 시장에 취임해 ‘시민 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시정목표로 시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거제 미래 100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주요성과로는 현 정부 지역 정책과제에 지역 주요현안 사업 반영(6개)으로 추진 원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조선업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농어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과 창출, 문화 관광도시 기반 조성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희망과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거제, 행복한 거제, 희망의 거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선8기 2년차를 맞는 2023년은 거제만의 관광콘텐츠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준비하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산업 다각화를 위한 신 산업육성, 남해안 거점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새로운 100년거제 디자인 종합 계획 수립과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여 거제 미래 100년을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2023년 시정목표를‘살아나는 경제, 새로운 100년거제 디자인’으로 삼고 △ 조선산업 도약과 경제도시 구현 △ 지역 가치 브랜딩으로 감성이 풍부한 세계적인 관광․문화 허브도시 건설 △ 시민 안전․맞춤형 복지 기반 구축 △ 시민소통과 공감의 열린 행정 구현 △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거제 디자인으로 거제의 새로운 먹거리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장과 시의회 의원은 거제 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지향점은 모두 하나다. 여야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거제를 향해 다 같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거제-통영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업무협약 체결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거제와 통영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거제-통영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위한 경남도·거제시·통영시 간 업무협약식을 11월15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체결 당자자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종우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거제-통영 간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거제와 통영을 오가는 시내버스(마을버스 포함)를 40분 이내 환승할 경우 처음 탑승 시 요금만 교통카드로 지불하고 두 번째 버스는 추가요금(1,450원) 없이 무료로 탈 수 있다. 환승할인에 따른 손실금액은 경남도가 30% 지원하고 거제시와 통영시가 70%를 동일 비율로 부담하게 된다.

거제시와 통영시는 인접도시로서 통근, 통학, 업무 등 지역간 통행량이 많아 양 지역간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거제시 관계자는 광역환승할인제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시스템 구축 및 시험 운영을 거쳐 3월부터 광역환승할인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남파랑길 29길 걷기 대회 개최

코리아둘레길 쉼터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남파랑길 29길 걷기대회가 11월19일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평인일주로~남파랑쉼터(해양소년단 거북선캠프)까지 약4.8km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코리아둘레길 쉼터사업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평화의길)을 걷다가 잠시 쉬고 싶으신 분, 코리아둘레길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무거운 짐을 보관하고 가볍게 걷고 싶으신 분, 다양한 걷기여행 프로그램으로 걷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여행의 든든한 지원자 같은 사업이다.

이외에도 코리아둘레길 쉼터사업 프로그램으로 △코리아둘레길 가이드 프로그램 △걷기동호회 유치 이벤트  △야간관광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걷기여행  △코둘 뚜벅이 백패킹 등이 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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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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