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소폭 감소했다.
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396명 증가한 115만 3969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387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648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3.5%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58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90명, 북구 437명, 수성구 364명, 동구 365명, 달성군 292명, 서구 114명, 남구 146명, 중구 94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2762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0만 8128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고령자가 35.9%로 가장 많고 18세 이하는 14.2%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포항 561명, 구미 482명, 경산 297명, 경주 248명, 안동 178명, 김천 116명, 영천 106명, 영주 104명, 칠곡 95명, 상주 93명, 문경 84명, 울진 70명, 예천 70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1631명이며, 사망자는 6명 발생해 1792명으로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45.0%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