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70개 공약사업 실천은 확실하게!

이상근 고성군수, 70개 공약사업 실천은 확실하게!

신속하고 책임있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실천계획 추진사항 점검

기사승인 2022-11-18 16:36:45
이상근 고성군수가 18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한다.

이날 보고회는 이기봉 부군수와 3국 국장을 비롯해 공약 관련 부서 21곳의 부서장이 모여 지난 8월 확정한 10개 분야 70개 공약사업 실천계획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공약 실천에 속도를 붙이고자 마련됐다.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비전으로 출발한 민선 8기 고성군은 5대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을 세우고, 총사업비 임기 내 4579억500만원, 기투자 204억200만원, 임기 후 18억 원을 투자한다.


재원별로는 국비 917억9900만 원(20%), 도비 351억4700만 원(7.7%), 군비 2467억8600만원(53.9%), 기타 841억7300만원(18.4%)이다.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관건인 만큼 군은 정치권 및 도와 협력해 필요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도 당초예산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차질없는 공약 실천을 위한 한 발을 내딛었다.

군이 추진하는 공약 10개 분야는 △조선, 항공 첨단산업 유치, 전통시장 조성 확대 △기업하기 좋은 고성 △농·축·수산물 최고의 메카 지역 구축 △인구증가 및 일자리 중심 고성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고성 △해안 관광벨트 조성 △종합 스포츠 랜드마크 조성 △행복한 삶, 따뜻한 고성, 중단없는 복지 행정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찾아오는 교육 행정 타운 조성 △공정과 신뢰, 협치와 소통의 행정실현이다.

△ 항공, 무인항공기 시험장, 드론 훈련장 첨단산업 유치

KTX 고성역세권 개발, 무인항공기 시험장 및 드론 훈련장 확대, 해양플랜트 등 조선기자재 산업지원으로 임기 5년간 1018억1700만 원을 투입한다.


조선해양·항공·첨단산업 관련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 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투자유치보조금 확대 지원, 산업단지 적극 운영 등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특히 2007년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됐으나 14년간 진행이 없던 양촌용정지구를 SK에코플랜트(주)에서 인수하면서 미래 신재생에너지 주요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당일반산업단지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업체, 대화항공 등과 소통·협의해 항공 관련 강소기업이 고성에 정착하거나 이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고성군의 기존 기업에는 기숙사, 휴게시설 등 근로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기업 하기 좋은 고성

지난 9월 고성은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 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동해면 내곡리에 소재한 무인기 종합타운은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이 갖춰져 활주로와 연계한 다양한 무인기·유인기 개발사업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무인기 산업의 기반시설 강화로 항공·드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다양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기반 구축사업(사업비 40억 원)으로 이·착륙장과 미래 드론 산업 인프라를 조성해 미래형 무인기 전문특화단지를 만들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적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인구증가 및 일자리 중심 고성

고성은 인구 5만 유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출산 지원을 위한 △첫 만남 이용권 △출산장려금 △한방첩약 등과, 인구 유지를 위한 △다자녀세대 체험 놀이 이용권 △전입 축하금 등의 사업뿐만 아니라 우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거주 특례를 부여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우수한 외국인의 고성군 거주 정착을 유도한다.


또, 지방소멸 대응 기금 221억 원을 확보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갈대습지 힐링타운 조성, 스포츠빌리지 조성, 체류형 건강 휴양도시 조성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과 아이를 낳고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6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과 각종 정책으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떠났던 청년들이 되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여건과 기반을 만들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건강한 휴양도시 고성 건설

고성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에 역사와 문화를 융합해 찾아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휴양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전통적인 문화예술을 유지하고 살리기 위해 공연비 지원, 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고성의 매력을 야간에도 만끽할 수 있도록 문화재 야행 사업을 시작했으며, 고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밤의 감성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고성을 선보인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가야의 역사가 담긴 송학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유산을 지역 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국가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마동호 습지와 세계 관개 문화유산이자 국가농업 문화유산인 ‘둠벙’을 포함한 국가 갈대 습지 힐링타운을 건설해 체류형 건강 휴양도시를 조성하고, 갯벌과 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는 고성의 해안 경관을 활용해 웰니스산업과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 종합 스포츠 랜드마크 조성

고성은 온화한 기후로 스포츠 산업도시로 최적화된 곳이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자 173억 원을 투입해 사회인야구장, 동고성 체육시설 내 실내체육관과 파크골프장,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장애인 체육시설 등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활동 지원, 둘레길 조성, 산악자전거 코스 개발에도 투자해 많은 사람이 다양한 스포츠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양레저 스포츠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당항만을 이용한 수상스포츠 8개 종목과 육상스포츠 29개 종목의 홍보·마케팅을 확대하고 고성스포츠산업센터를 운영해 스포츠와 의료 관광을 융합하는 새로운 스포츠 산업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한국야구연맹에서 추진하는 KBO 고성군 야구센터 건립 공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은 군내 유소년 엘리트 선수 육성에도 사업비 46억 9,100만 원을 투입해 육상 외 9개 종목 295명의 선수를 지원하며 정성을 쏟고 있다.

△ 행복한 삶, 따뜻한 고성, 중단없는 복지 행정

고성군은 태아에서 100세까지 행복한 복지 고성을 위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공평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살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함께 공유해 나가는 정책을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 체제를 구축하고, 힘차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등 포괄적인 사회보장영역을 확대해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인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명예를 드높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 명예 수당을 지원하고 꼼꼼한 선진 보훈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공정과 신뢰, 협치와 소통의 행정실현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행정과 의회, 기업, 전문가, 주민이 함께하는, 제대로 된 소통과 협치의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주요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는 소통의 과정을 거치면서 군민과 충분히 공유하고 최선을 답을 찾아가며, 고성만의 소통과 협치의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는 고성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과 의회는 함께 가야 할 수레바퀴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군민이 행복해지는 고성 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손발을 맞춰 군민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의무이자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