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523명 증가한 116만 5011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514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1924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6.0%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59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36명, 북구 589명, 수성구 612명, 동구 525명, 달성군 386명, 서구 153명, 남구 178명, 중구 121명 등이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2744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1만 9622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고령자가 29.6%, 18세 이하는 17.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577명, 경산 380명, 구미 369명, 안동 279명, 김천 169명, 영천 128명, 칠곡 119명, 경주 117명, 영주 111명, 상주 103명, 예천 94명, 문경 61명, 의성 46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68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명 발생해 1812명으로 증가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5%, 동절기 4.1%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