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공을 인정받아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장관상을 받으며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인정받았다.
특히 2개 분야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고성군이 유일하다.
원스톱민원창구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거치지 않고 한 곳만 방문해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돕는 제도로, 고성군은 2019년부터 인·허가 전담부서인 건축개발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민원창구를 운영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원사무의 종류와 처리 건수, 처리 기간 단축률, 홍보, 만족도, 우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올해는 고성군을 포함해 6개 시․군․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실 내·외부 환경개선, 민원인의 휴식 등을 위한 편의 공간 확보 및 효율적 공간배치, 원스톱민원창구 운영, 유기한 민원 처리기간 단축 관리, 사전심사 청구제, 민원 마일리지제도, 정기적인 민원처리 점검 등 민원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사회적약자 우선 배려창구 운영 및 편의용품 비치(휠체어, 확대경, 점자 민원안내 책자, 수어 영상전화기, 보청기), 민원실 내 CCTV, 안전유리, 녹음 전화, 비상벨,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비상 대응 훈련, 특이 민원 전담 대응팀 구성 등 사회적약자 편의서비스 제공 및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들이 그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모두가 감동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2022년 경상남도 치매 관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상’ 수상
고성군(군수 이상근)의 치매안심센터가 25일 2022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민관협력사업, 특화사업, 역량 강화 교육사업, 치매 인식 개선사업 등 전반적인 치매 관리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관협력사업으로 만화방초에서 진행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지역 명소 및 맛집 탐방, 가족과 함께 배우는 커플댄스 및 건강체조 프로그램 ‘오감만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이사, 성금 1천만원 전달
고성군 하일면 출신인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이사는 25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민석 대표이사는 “고향인 고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향을 향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햅쌀 1000만원 상당 지원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지부장 류정훈)는 25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햅쌀 1,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류정훈 지부장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곡 농가와 고성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부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전국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통영시는 2022년 11월 2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장관상 및 포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주최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건의 사례에 대해 우수사례의 내용과 발표의 완성도,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점수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통영~거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추진'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특히 이번 사례를 연계하여 지리적으로 인접한 통영~거제간 광역BIS(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통학과 출퇴근 등으로 왕래가 잦은 시민들에게 광역환승 편의제공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는 결실을 이루었다.
구 거제대교 종점을 기준으로 한 통영~거제간 시내버스의 1일 이용객은 285명, 연간 103,866명에 이르며, 동일한 경제·생활권 지역임에도 이중의 교통요금 부담과 구 거제대교 정류장에는 거제 버스 도착 정보만 나오는 불편으로, 광역버스노선에 대한 요구, 시내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통영시, (주)지엠아이그룹 수륙양용버스 도입 업무협약(MOU)체결
통영시는 통영시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수륙양용버스 제작 및 운영회사인 ㈜지엠아이그룹과 25일 수륙양용버스 도입․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지엠아이그룹은 수륙양용버스 관광사업을 통영시 지역에서 운영하고, 사업규모 및 운행 코스 등은 통영시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하고 통영시는 수륙양용버스 관광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각종 인허가 등에 협력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수륙양용버스는 통영항 일원에서 운행할 예정이며, 통영시는 수륙양용버스가 차질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투어코스에 대해서도 투자회사와 지역의 기관 및 단체와 합의해 나갈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수륙양용버스 도입․운영으로 통영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통영 관광과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