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2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367명 증가한 117만 7884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972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5022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9.1%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33명, 북구 433명, 수성구 410명, 동구 383명, 달성군 283명, 서구 149명, 남구 132명, 중구 68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2460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246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3만 4118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37.2%, 18세 이하는 13.9%로 나타났다.
시·군별 포항 489명, 구미 366명, 경산 293명, 경주 204명, 안동 178명, 김천 162명, 칠곡 102명, 영주 86명, 상주 86명, 영천 81명, 문경 79명, 예천 64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8496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642.3명이며, 사망자는 4명 발생해 1841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