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GMI그룹, 합천호 수륙양용버스 도입 협약 체결 [북부경남]

합천군·㈜GMI그룹, 합천호 수륙양용버스 도입 협약 체결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1-29 12:10:34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한국수자원공사, ㈜지엠아이그룹이 합천호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인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김윤철 군수, 권기동 합천댐지사장, 이준암 ㈜지엠아이그룹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위한 인·허가처리 및 기반시설 설치와 정비 등 행정지원에 대한 사항, 제작·운영인력 확보 및 훈련·운영계획 수립에 대한 사항, 수륙양용버스 운영기간동안 필요한 제반시설의 투자기업 부담에 대한 사항 등으로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위해 세 기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합천호 수륙양용버스는 ㈜지엠아이그룹이 합천군에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올해 초에 합천군에 사업제안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지엠아이그룹은 이미 부여군 백마강에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호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수륙양용버스가 남부내륙철도 개통,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호 IC 개통과 함께 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 연계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 167억원 지급

거창군은 지난 28일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논이모작 직불금 167억원을 확정하고, 직불금은 11월말부터 관할 읍·면에서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만560농가 중 0.5ha미만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농직불금은 59억원(4917농가), 0.5ha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면적직불금은 105억원(5110농가), 논이모작 직불금은 3억원(533농가)을 지급한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거창군은 지난해 구축된 통합검증시스템을 통해 3~5월 신청·접수 단계부터 철저히 자격검증을 실시했으며 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교육, 마을공동체 활동 등 17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추진해 준수사항 위반이 확인된 경우 준수사항별로 직불금을 10% 감액 적용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익직불금 지원이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체계적인 제설대책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한다.

함양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교통안전 재난대응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2022~2023년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하여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설해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우선 군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청소차량, 도로관리원 등을 총동원하여 산간재구간과 교통두절 예상구간, 음지도로에 빙방사 및 모래주머니 등을 배치하여 급격한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있다.

또 설해대비 제설용 덤프, 트랙터부착용 제설기 등의 장비를 확보하여 설해 발생 시 긴급 대처하기로 했다.

군은 확보된 제설재를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간고립예상지역, 이면도로, 음지구간 등 도로 결빙 및 미끄러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낙상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읍면에 배부 및 현장 배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등 제설에 적극적으로 대처토록 할 예정이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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