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3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26명 증가한 118만 5135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73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836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9.4%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161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637명, 북구 535명, 수성구 561명, 동구 411명, 달성군 306명, 서구 204명, 남구 191명, 중구 104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3680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3682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4만 1668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626명, 구미 579명, 경산 546명, 경주 340명, 안동 228명, 김천 201명, 영주 154명, 칠곡 150명, 영천 142명, 예천 128명, 상주 97명, 문경 78명, 영덕 66명, 청도 59명, 의성 53명, 울진 51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1155명이며, 사망자는 2명 발생해 184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