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와 지난 25일 서울 조계사에서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3년간 업무협약 체결 후 오는 12월 기간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향후 3년간 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는 의성군 우수 농산물 공급, 조계사 내 직거래장터 운영, 상호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과 조계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지원
의성군은 지속된 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판매 품목의 가격이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이고 위생·청결 수준이 높은 업소로, 군에서는 매년 신규모집과 일제정비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선정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은 착한가격업소 24개소에 물티슈, KF94 마스크, 종량제봉투를 공통물품으로 지원한다.
또이용객들의 쾌적한 업소 이용을 위해 10월에서 11월 두달간 방역소독을 실시해 코로나 예방과 위생면에서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계속된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물가안정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성면, 동절기 어르신 안전 생활지원사 교육
의성군 금성면은 지난 28일 금성면 보건지소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동절기 어르신 안전 및 건강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건복지 협업으로 금성보건지소 공중보건의가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줬다.
복지팀은 겨울철 위기가구에 지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에 대해 교육했다.
박재윤 금성면장은 “겨울철 생활지원사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