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반위-산단공, 원스톱 기업지원 협약 체결 외 [대구소식]

대구시-동반위-산단공, 원스톱 기업지원 협약 체결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11-30 17:09:12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지역 동반성장 강화와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시 제공) 2022.11.30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지역 동반성장 강화와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특화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일회성이 아닌 연중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판로확대, 수출상담, 기업애로 종합상담, 규제혁신, 채용박람회 등 입체적인 기업지원과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동반성장페어 규모 확대를 통해 향후 4년 동안 대·중견기업의 참여 활성화, 지역 중소기업 대상 PR챌린지 운영, 대기업 연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단공은 2023년 박람회부터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며, 기업참가 홍보, 지역기업 기술·경영 지원과 PR챌린지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대구 산업경제 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박람회를 총괄 운영하면서 지역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지역기업 참여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PR챌린지 육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서는 원스톱기업지원 체계가 필수적이며, 오늘 협약식은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과의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며,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씨랩’ 출신10개 사 CES 2023 혁신상 수상…역대 최대 성과

올해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맥파이테크의 유아 신장 측정 솔루션 ‘KIKO’. (대구시 제공) 2022.11.30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함께 운영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씨랩(C-Lab) 액셀러레이팅’ 참여기업 10개 사가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씨랩 액셀러레이팅은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법인 7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대구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86개 사(1기~14기)를 발굴·육성 지원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8개 씨랩 기업이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한 해에만 10개 사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C-Lab 기업들은 프링커코리아㈜, 망고슬래브㈜, 밸류앤드트러스트㈜, ㈜쓰리아이, ㈜맥파이테크, ㈜닥터나우, ㈜올링크, 링크페이스㈜, 카티어스㈜ 등 총 9개 사이다.

또 ‘스타벤처육성사업’에 선정돼 지원 중인 ㈜블라썸클라우드는 반영구 시술 및 의료용 니들 디바이스 ‘블랙베리’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의 괄목할만한 CES 혁신상 수상 실적은 C-Lab이 9년차에 접어들면서 명실상부 대구의 대표 기술창업 육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가 발굴하고 지원한 창업기업들이 주저 없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관조명이 켜진 국채보상운동기념 공원. (대구시 제공) 2022.11.30

경관조명 점등…연말 따듯한 불빛으로 거리 비춘다

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내 주요 가로변과 공원에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는 수목 은하수 조명과 꽃조명 등을 설치해 따뜻한 불빛으로 거리를 비춘다. 

칠곡중앙대로와 서구 그린웨이 등 주요 가로변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을 전한다.

설치된 경관조명은 내달 1일부터 점등을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연말연시까지 불빛을 밝힐 계획이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아름다운 경관조명의 불빛이 연말연시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안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모든 시민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차고 힘 있는 발걸음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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