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2023엑스포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북부경남]

이승화 산청군수 “2023엑스포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2-01 11:37:47
이승화 산청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진 농업 육성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로 부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일 열린 제287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4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이 군수가 제시한 산청군의 2023년 4대 전략목표는 △2023엑스포 성공적 개최 △선진 농업육성 기반 확충 △맞춤형 복지 실현 △생동하는 지역경제다.

먼저 2023엑스포 성공적 개최 분야에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한방항노화산업과 융합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여 줄 지원체계 구축이다. 이를 통해 한방 항노화가 약속하는 미래, 세계전통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생활화로 전통의약과 한방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통한 전문농업인 양성,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농업의 대규모화, 계절근로자 유치·마을 공동 급식 지원 등 농업 복지 서비스 지속 추진, 청년 농업인과 품목별 농업단체 역량 강화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경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방소멸 대응 정책과 연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 조성, 장애인에 대한 복지증진과 서비스 향상,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과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 군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순 현금성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는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문화관광 정책, 지리산터널을 통과하는 전 읍·면 연계 관광상품 개발, 전통시장 개선과 시설현대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적극적인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 등 다시 뛰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6322억원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역점사업 사업을 추진한다. 군정 사상 최대금액인 이번 본예산은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265억원 증가했다.

이승화 군수는 “세계적인 고유가·고금리 경제 한파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생경제와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2023년은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군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군의회와 집행기관 모두가 합심해 더욱 소신 있고 책임감 있는 행정으로 군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변화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 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으로 하는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는 김남순 의원이 발의한 '산청군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본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의회는 2023년도 본예산에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군민복지를 위한 예산들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고 엄격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철 의원(국민의힘, 산청 가선거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매산에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되면 캠핑족들이 머무를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며 제안을 검토하고 반영하여 명품 황매산을 만들어 주길 당부했다.

최호림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청 다선거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우리군 대중교통 운영체계 및 노선 개편을 제언했다.

정명순 의장은 “내년에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하였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의회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엑스포 관계자분들도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군,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기념품 증정

산청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12월 이후 유행 정점이 예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시 한방파스 1봉(6매)를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내 10개 병·의원과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추가접종을 하면 소진 시까지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30일 합천군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총 23개 품목을 선정했다.

답례품으로는 합천군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 중심으로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다양한 품목을 선정했다.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은 한우, 한돈, 육포, 유정란, 합천쌀, 곡류, 양파, 마늘, 사과, 멜론, 애플수박, 딸기, 토마토, 버섯류, 나물류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산물 15종과 지역에서 생산‧채취된 제철 농축산물 꾸러미세트, 가공식품으로는 기름류, 장류, 즙류, 다류, 떡류 5종 그리고 도자기류와 합천사랑상품권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제도로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특산품이 답례품으로 제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내년 1월1일 시행에 맞춰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산불 피해지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합천군은 2월28일 발생한 합천 율곡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피해 산주와 지역민 의견을 청취했다.

30일 율곡 샛터 경로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산불피해지 현황과 복구방법 그리고 피해 산주와 지역주민들의 조림 희망 수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숲길 및 다목적 임도와 내화수림대 조성, 경관림 조성 등의 조림계획을 수립해 합천군의 대표 명품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산불피해지의 토사 유출·산사태 등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율곡면 노양리 일원 4개소에 큰돌사방댐, 큰돌골막이, 큰돌기슭막이 등 공법으로 산지 사방사업을 8월 말에 완료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용역은 2023년 3월까지 진행되며 내년 1월 중 최종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푸드종합센터 재개장 준비 박차

거창군은 거창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창열, 이하 거창축협)과 12월6일 거창축협 3층(거창읍 새동네2길 37) 대회의실에서 거창푸드종합센터 운영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10월 28일 거창푸드종합센터 위탁사업자로 새롭게 선정된 거창축협이 주최하여 출하를 희망하는 중·소농업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안전한 생산 관리와 출하방법, 운영규칙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1월부터 마을 이장회보, 농업인 단체, 조직 등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출하 희망 농가들이 사업설명회에 많이 참석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푸드종합센터 재개장을 통해 원활한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과 안전한 소비자 먹거리 확보, 중소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한다”며 “사업설명회에 중·소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식품명인 오희숙’ 거창군 홍보대사 위촉

거창군은 1일 군수실에서 전통식품명인 오희숙씨를 거창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거창군 남상면 소재 ㈜하늘바이오의 오희숙 명인은 2004년 전통식품(부각) 분야 식품명인 제25호로 지정됐으며, ㈜하늘바이오는 30년간 감자, 우엉, 버섯, 김, 미역 등 다양한 재료로 연구개발한 ‘오희숙전통부각’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판매해 작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미국, 중국 등 4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거창군의 효자기업이다.

오희숙 명인은 “앞으로 2년간 거창군 향토음식·식품산업분야 홍보대사로서 음식교육, 식품명인 후보자 발굴, 향토음식축제에서 강사와 컨설턴트에 참여하는 등 거창군 향토음식과 농산가공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랜 기간 전통식품을 연구해 온 오희숙 명인을 거창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각종 축제, 문화·관광, 지역 특산물 홍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2022 농특산물 바이어 초청상담회 개최

함양군은 1일 오후 함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대형 유통 기업 구매담당자 등을 초청해 ‘2022 농특산물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었다.

함양군과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유통기업과 지역 업체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함양의 우수 농식품의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도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상담회에는 국내 대형 유통사인 창락농산, NH무역, 이마트, 농협경제지주 농산물구매국 등의 유통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함양의 우수 농식품을 직접 확인하고 업체와 유통 상담을 진행했다.

함양군에서는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의 양파와 밤, 마천농협의 꿀, 흑양파진액, 양파진액, 건나물류, 안의농협과 안의사과영농조합법인의 사과, 지리산버섯영농조합법인의 버섯, 안의설리복숭아작목만의 만생복숭아 등이 선보였다. 

또 진앤진푸드 부각, 허브앤티 침출차, 하얀햇살(주) 떡볶이, ㈜우리가 탕류 및 냉면류,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품, ㈜지산식품의 자색고구마 가공품, 화신영농조합법인의 연잎밥과 산채밥, 굼찬농장의 굼벵이환 및 선식 등 농산물 가공품이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 다양한 함양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수도권 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하여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앞으로 지역 업체와 유통 기업간의 상생 모델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함양군 우수 농식품이 수도권 진출의 기폭제가 되어 함양군 농식품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수동면 야간 경관조명 조성

함양군 수동면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된 면민들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사 주변에 벚꽃나무 조형물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수동면 청사 주변 소나무 등 수목 가지와 잎에 각양각색 모양의 조명 설치를 통해 어두웠던 수동면 소재지를 밝게 비추어 면민과 방문객에게 야간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겨울철 황량한 거리에 생동감을 조성했다.

야간 경관조명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일몰시간에 맞춰 자동 점등되고 심야시간에 자동 소등되도록 설치했다.

정해문 수동면장은 “수동면민과 수동을 찾은 방문객들이 매력적인 야간 경관을 통해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며 “빛이 가득한 수동면을 보며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2월 16일 금요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제9회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가 열리는 대공연장에서는 7개팀 70여명의 수강생들이 댄스공연, 악기연주, 트램폴린 공연 등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문화예술회관 1층·2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서는 화훼장식, 홈패션, 수채화 서각, 캘리그라피 등 10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솜씨와 노력이 담긴 270여점의 작품이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전시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들의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 현재 38개 프로그램 45개반 52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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