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강원혁신도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제4회 강원혁신도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 대강당에서 열렸다.
KOMIR는 강원도 8개 공공기관이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띤 본선 경쟁을 벌인 결과 국립공원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참가 기관은 강원랜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국 혁신도시 중 처음으로 2019년부터 강원지역에서 매년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국립공원공단이 발표한 자연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 추진과 도로교통공단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통한 신원 확인 패러다임 전환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혁신 점수를 받았다.
강원랜드·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관광공사는 최우수상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광해광업공단·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우수상에 선정 됐다.
◆한국관광공사,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최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분야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상한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바다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 씨낵(SEANACK)캠페인’ 은 공사가 올해 7~8월 기간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동해안해수욕장 4개소에서 실시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해수욕장에 불법 투기 된 쓰레기를 스스로 줍도록 유도하고, 수거된 쓰레기의 무게에 따라 ‘바다 관련 과자’를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재미 두 가지 요소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많은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으로부터 ‘공공부문이 취약한 디자인과 홍보역량을 민간의 자원을 활용한 것이 고무적이며, ESG그린펀드를 활용해 사업예산 확보한 점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의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1998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로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란 슬로건으로 기념품 전시·판매, 기업간 상담회 및 민간협업 성과 발표회,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업계와 관람객이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엔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에서 제작한 기념품들이 선보여진다. 전국 각 지역·분야별 100여 기업이 직접 참가해 기념품 소개와 판매, 관람객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문화상품 선정작과 서울, 부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 우수 관광기념품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은 공공저작물 설명회를 열어 기념품 제작업체들에게 유용한 저작권 정보를 제공하며, 공사가 민관협업으로 발굴 및 육성한 ‘K-푸드 기념품’도 전시된다.
전시, 판매 외 업계 판로 지원과 협업 촉진을 위한 기업간 상담회도 열린다. 참여하는 주요 바이어는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현대홈쇼핑, 무인양품, ㈜백패커(아이디어스) 등 대형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한베트남관광청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기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관객들이 관광기념품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보는 공간도 조성된다. DIY 키트 체험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서울대 금속공예과 학생들의 참여로 서울 랜드마크 공예품 만들기 워크샵이 열린다. 또한 관광기념품 토크콘서트, K-아티스트 정다은, 지비지(ZiBEZI)작가의 팬 사인회, 인생네컷, 스탬프 투어, 롯데월드와 김선 작가가 협업한 아트월인 ‘롯데월드 행차도’ 내 캐릭터 찾기 등 행사장의 재미를 살려주는 이벤트들도 준비됐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2일엔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총 23팀이 수상하며 각 부문별 수상작은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전시관에선 ‘다시 여행하길 사진관 이벤트’가 열린다. 즉석 인화한 수상작과 촬영 사진을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국립공원연구원-서울대공원,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 MOU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정용상)과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최근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은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보존과 번식을 위해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간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 간 협력은 지난 2005년 북한에서 반입된 반달가슴곰 8마리를 서울대공원에서 국립공원연구원(당시 종복원기술원)으로 보내면서 시작됐으며, 그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달가슴곰 17마리, 산양 2마리, 여우 9마리를 각각 개체교류해 멸종위기야생동물 복원 및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협약 내용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한 개체교류 등이 포함됐으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멸종위기야생동물의 혈통 보전 및 안정적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야생동물 질병연구 및 유전자 분석, 학술조사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연구원은 본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중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산양 1마리(수컷)를 현재 암컷 3마리만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에 인계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여우를 양 기관이 각각 3마리(암1, 수2)씩 상호 개체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사회적기업 ㈜에코메아리(대표이사 박헌춘)는 2일 서울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146개 마을의 마을공동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누보는 농산물, 농자재,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을 유통, 판매, 수출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올 12월부터 국립공원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매장 ‘플립마켓 프레쉬’ 1호점(고양시 삼송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메아리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촌주민 역량강화교육,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디자인․컨설팅 전문기업이며, 그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022년), 속리산국립공원 서원리마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2021년), 월악산국립공원 명전2리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021년) 등 공원마을 생활환경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국립공원공단은 ㈜에코메아리 등 주민역량강화 컨설팅사 3곳과 함께 9개 공원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지리산국립공원 삼거리마을(경남 산청)과 덕동학천마을(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엄선해 우선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 MOU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DB손해보험(대표이사 김정남)과 지난 30일 DB손해보험 본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이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에 DB손해보험은 운영 예산 2억 원을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교육·홍보용품 등의 제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은 교통안전교육지도사를 선발하고 양성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양질의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기관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새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에 적극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지난 1일 북부지방산림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2016년부터 전면 도입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산림탄소중립의 이해, 진로 탐색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위탁 개발해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숲, 학교숲 등의 가치에 대해 산림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 5300여명의 관내 중학생들에게 교육부 자유학기제 연계 17차시 탄소중립 산림교육 프로그램(산림관련 진로 탐색·주제선택·예술체육·동아리)을 212회 운영하여 숲을 직접 느끼면서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