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청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제' 코너가 개설됐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에 코너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중앙·지방의 경제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인이 자신의 주거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금 30% 내)을 받게 된다.
손병복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울진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군은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5등급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운행 차량 배출가소 단속, 차량 공회전 제한 등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31억원을 투입, 경유차 조기 폐차(283대)·전기차 구매(110대)·건설기계 엔진 교체(29)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예산 37억원을 편성, 전기차 구매(145대)·저녹스 보일러 설치(250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성과보고회' 열려
울진군은 지난 2일 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서비스 연계를 통해 경로당 시설 관리,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는 목적이다.
현재 등록 경로당 247곳 중 120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노인복지관 1층에서 열리는 경로당 프로그램 작품, 지역 특화사업인 친환경 벽화 작품 전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군은 노인복지관 2층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작품 120여점을 판매, 수익금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