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 중반을 훌쩍 넘었다.
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760명 증가한 119만 9251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646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602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3.5%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162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908명, 북구 609명, 수성구 636명, 동구 504명, 달성군 482명, 서구 122명, 남구 228명, 중구 119명 등이다.
경북도는 국내감염 2735명, 해외유입 5명 등 총 2740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5만 5935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607명, 직전주인 지난달 29일(0시 기준) 대비 2.6%(69명) 증가한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540명, 구미 470명, 경산 374명, 안동 212명, 김천 171명, 칠곡 153명, 경주 110명, 영주 104명, 영천 100명, 상주 97명, 문경 92명, 예천 66명, 의성 54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7936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562.3명이며,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632명이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1871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