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표창 수상 [중부경남]

밀양시,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표창 수상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12-06 17:41:16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2021년도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관련 지자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균형위는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자율계정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93개 사업 중 시․도에서 총 49건을 선정했고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20건(시도 자율편성사업 8건, 시군구 자율편성사업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밀양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밀양숲속마을 경제적자립화로 주민자치실현의 기반을 마련하다’라는 사례명으로 경남도내 시군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기관표창과 함께 민간인 수상자로 선정된 김춘택 밀양숲속마을 전위원장은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을 비롯해 숲속가을음악회 개최, 마을학교 운영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방문객을 확보하고 경제적자립을 이루는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청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기초생활기반시설인 청도면 어울림마당,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구장, 야외체험교육장을 조성하고, 마을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스마트농촌코디네이터 양성교육, 활성화 컨설팅 등 세부사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청도면 지역의 소득증대 및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만나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 자립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 판타지아 공연 성료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5일 저녁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 판타지아’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과 밀양아리랑 보존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밀양아리랑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공연의 시작은 밀양시민들로 구성된 한복 패션쇼 참가자들의 밀양아리랑 플래시몹으로 힘차게 시작했다.
 
밀양아리랑 전문 소리꾼을 키워보고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소리꾼 육성 사업 참여자들로 구성된 ‘밀양아리랑 공연’과 법흥상원놀이보존회의 ‘토속 소리극 공연’, 올해 정선아리랑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퓨전국악팀‘연’의 공연까지 화려하게 펼쳐졌다. 

2부에서는 국악관현악단의 감미로운 아리랑 연주와 인기가수 박군의 신명나는 축하 공연으로 희망을 전하는 아리랑 공연이 이어졌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라며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점으로 밀양아리랑이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 청년 엽서사진전 열어 

함안 거주 30대 청년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으로 구성한 엽서사진전이 지난 2일~3일 양일간 가야어울림센터 1층 어울림홀에서 열렸다.

엽서사진전에는 함안의 입곡군립공원‧연꽃테마파크‧황매산‧악양둑방 등의 관광지와 함안 낙화놀이 축제 등과 함께 제주, 싱가포르, 베트남 등 국내외 여행지 곳곳을 걸으면서 찍은 감성 사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대부분 풍경사진으로 하늘‧바다‧풍경‧꽃‧한국의 멋‧쉼 등 주제별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사진 100장과 동일한 사진으로 만든 엽서 100장을 함께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마음에 드는 사진과 엽서를 직접 고르고 액자와 함께 구매할 수도 있도록 했으며 풍경을 담은 에코백 등도 함께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함안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예비 작가를 꿈꾸는 이소망 씨는 전문적으로 사진기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 스마트폰으로 연출할 수 있는 기법을 잘 활용해 사진에 감성을 더했다. 


◆함안, “연말연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함안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함안군 전문건설협회(대표 허인옥)는 6일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허인옥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북면 소재 농업회사 ㈜아라리농산(대표 허금숙)과 제주 애월읍 용흥리에 거주하는 강석종 씨는 군북면 지역주민을 위해 제주 감귤 5㎏ 200상자(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허금숙 대표는 “군북 면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 불교사암연합회 바웃다 합창단(단장 박문자)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10만원을 기탁했다. 박문자 합창단장은 “앞으로도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 사회가 나눔으로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산면적십자봉사대(대장 허양순)는 지난 5일 ‘함께하는 안심파수꾼사업’의 일환으로 ‘사랑듬뿍, 정성가득 사랑의 고추장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93억 원 지급 완료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93억 원을 5,313농가(3,997ha)에게 이달 2일 지급을 완료했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1~0.5ha이하, 농촌거주기간 3년 등 일정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대해 연120만원을 관할지에서 일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은 구간별 ha당 100~205만원의 지급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으로 농지소재지 기준 시군구에서 면적 비율에 따라 지급한다.


◆의령군, 맞춤형 2023년 영농달력 배포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새해설계를 위한 월별 영농 실천사항을 담은 2023년 영농달력을 1900부 제작하여 농기계임대사무소와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배포한다.

지역맞춤형 농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영농달력’은 월별  주요작목 농작업 정보, 생육단계별로 작업할 일, 병해충 발생시기에 따른 방제요령 등 일년농사에 꼭 필요한 유용한 농업정보가 수록돼 있어 농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농사달력을 통해 신기술이나 주요 농사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농업인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농에 큰 보탬이 될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고향사랑 기부제 향우회도 응원에 나서

창녕군은 고향을 떠나있는 향우들도 고향사랑 기부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일 재양산 창녕향우회는 가을 야유회를 위해 화왕산에 방문했다. 창녕에 애정이 깊었던 향우회 일동은 고향사랑 기부제 소식을 듣고 고향을 살리는 좋은 취지를 담은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군은 올해 8월 전담팀을 편성한 이후로 서포터즈 위촉, 업무 협약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우들의 관심과 응원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성공적으로 창녕군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정착시켜 향우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행복지기(청년)사업 참여자 모집

창녕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보전과 근로기회 제공을 위해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과 행복지기(청년)사업 참여자를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복지회관 환경정비 등 78개 사업장에서 115명을 모집한다. ‘행복지기(청년)사업’은 행정업무보조와 민원 안내 등 44개 사업장에서 48명을 선발한다.


참여자는 2023년 1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근무하며 만 64세 이하 일반 사업 참여자는 주 26시간,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 참여자는 주 30시간 활동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신청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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