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30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312명 증가한 120만 2563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247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3507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5.5%이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163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732명, 북구 613명, 수성구 547명, 동구 440명, 달성군 410명, 서구 179명, 남구 169명, 중구 113명 등이다.
경북도는 국내감염 3648명, 해외유입 5명 등 총 265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5만 9588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660명, 구미 575명, 경산 527명, 경주 301명, 안동 229명, 김천 190명, 상주 161명, 칠곡 158명, 영천 149명, 영주 106명, 문경 93명, 예천 83명, 의성 75명, 청도 73명, 영덕 53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7904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557.7명이며,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599명이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187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