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일할 의욕과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최대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인에게 적합한 지원사업 개발과 환경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정부에서 노인일자리 중 공공형 사업을 축소하게 됨에 따라 고성군은 자체 예산 7875만원을 확보해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 초고령사회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 형태로 2023년에는 56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매년 12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고용과 소득을 보장하고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57억 원의 사업비로 1478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공공시설 환경미화, 스쿨존 교통안전 등의 공익활동을 하는 공공형 1,210명 △신노년세대의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174명 △카페·매점 운영 및 누룽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시장형 94명 등으로 총 27개 사업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노후 소득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해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형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한파 대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총력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소독 효과가 낮아지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지속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동절기 가금농장 내부로의 진입이 허용된 특정 축산차량(가금⸱사료⸱분뇨⸱깔집⸱방역)을 제외한 모든 차량 및 사람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부득이하게 진입해야 한다면 3단계 소독(거점소독 및 농장에서 차량 2단계 소독)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방역을 위해서는 저온에서 효과적인 산화제, 산성제 및 염기제 계열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희석배율을 준수해 소독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축사 출입 시, 축사별 비치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철저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기, 충북 등 6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3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인 한파로 동파 및 소독 여건 약화가 우려되는 시점이기에 관내 축산농가 홍보 및 방역수칙 이행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 마련
고성공공하수처리시설이 과거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주민 소통·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후 분뇨 전처리시설의 진·출입구에 자동셔터를 설치하고, 부분 개방 운영하였던 것을 완전 밀폐로 전환 운영했다.
또한 부숙시설 중 기존 노후화된 (구)부숙시설은 가동을 중지하고 (신)부숙시설만을 운영하며,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하던 것을 야간 및 휴일 가동 중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제한 운영해 악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어 노후화된 악취 저감 시설은 정밀점검 후 교체·개선해 악취방지시설 효율을 높였으며, 사업소 경계에는 경간 차단벽 설치 및 조경식재로 친수 공간으로의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8일 죽동마을 복지회관 주민설명회에서 악취 저감 시설 개선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 친화 공간으로써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성군 마암면 장산마을 주민들, 군수에게 감사패
고성군 마암면 장산마을 허재도 이장 등 주민 3명은 7일 고성군청을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을 무사히 완료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해줘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암면 장산지구는 총 508필지로 단일지구로는 꽤 큰 규모이며, 지난 2020년 지적재조사지구 선정 주민설명회,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조정, 조정금 지급징수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연말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그간 분쟁이 있었던 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맹지를 해소했으며, 토지 정형화와 수십 년간 토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던 필지를 해결했다.
이상근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주민들 덕분이다”며 “고성군의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해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군민들과 소통하는 군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에스씨엠(주)와 483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거제시는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에스씨엠(주)와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 박종우 거제시장, 에스씨엠㈜ 공명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소개, 투자협약 서명에 이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스씨엠(주)는 오는 2024년까지 거제시 사등면 일원에 약 483억원을 투자해 선박 블록 및 해양플랜트에 특화된 설비 및 기술을 적용한 조선기자재 절단·가공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3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스씨엠(주)는 2006년 설립되었으며, 선체 구조용 강재 절단 및 곡가공과 LNG 추진선 연료 탱크 제작용 특수강 절단 등 선박 및 해양플랜트 구성부분품, 철구조물 및 기계장치 제관품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3년 공장의 신·증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절단 및 가공부품을 연 15만3600톤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어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세계 경기 둔화 및 고금리 등으로 투자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거제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챌린지 시작
경남 거제시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시행을 앞두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챌린지’를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거제사랑을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시행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6일부터 시작으로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고향사랑기부제 #거제사랑실천)를 기재하여 공식 SNS에 사진을 게재하면 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1일 산타로 변신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희망 어르신 대상 교통편의 지원
통영시가 겨울철 코로나19 7차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어 동절기 추가접종을 원하는 60대 어르신 대상으로 차량운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내 유행이 확산되기 전에 신속한 접종률 제고를 위해 감염취약시설과 도서지역에 대한 방문접종을 시행하고, 연중무휴 콜센터 운영과 보건소, 의료기관 당일접종 외 가용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은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분들은 접종이 가능하고,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대응 2가백신으로 기존백신보다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