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782명 증가한 120만 8424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745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4503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1%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어 163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585명, 북구 485명, 수성구 443명, 동구 424명, 달성군 358명, 서구 156명, 남구 166명, 중구 72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국내감염 2795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2998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6만 5356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514명, 포항 445명, 경산 386명, 안동 194명, 경주 184명, 김천 133명, 영주 124명, 영천 121명, 상주 116명, 칠곡 98명, 예천 80명, 문경 74명, 청도 61명, 의성 57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2만 901명이며, 사망자는 5명 발생해 1884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