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는 고성을 만들겠다” [남부경남]

이상근 고성군수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는 고성을 만들겠다”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12-10 17:59:19
이상근 고성군수가 9일 열린 제27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2023년을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만드는 원년의 해’로 삼고, 역점사업들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확실히 달라진 군민 중심 군정을 펼쳐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고 자랑스러운 고성의 위상을 되찾아 활기찬 군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시정연설을 시작하며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해면 내곡리 일원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 설립을 위한 7,350억 투자협약 체결 △지방소멸대응기금 221억 원 확보 △전국단위 체육행사와 전지훈련팀 101개, 연인원 6만3717명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2023년 군정 운영 방향 △인구 5만 명 회복과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 행정력 집중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생동하는 고성경제 조성 △농촌지역 생활SOC 투자 확대 및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정주 여건 개선 △문화·관광, 스포츠산업 도시 조성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행정 추진 등을 제시하며 분야별 세부 계획을 밝혔다.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고성 건설을 위해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의 군정이 되도록 모든 분야에서 행정과 의회, 기업과 전문가, 주민이 소통하고 협치하는 문화를 만들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6842억589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289억6375만원이 증가해 전년 대비 4.42%가 증가했다.

2023년도 편성된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은 △산업경제분야 209억31만원 △보건복지분야 1668억7040만원으로 군 전체 예산의 27,4%를 차지하고, △농림해양수산분야 1300억846만원 △환경분야 761억6988만원 △문화관광분야 649억824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19억1761만원 △일반공공행정분야 502억1635만원 △교통 및 물류분야 301억4051만원 △공공질서 및 교육분야 145억3519억원 △예비비 및 기타 785억3891만원이다.

이 군수는 “행정과 의회가 견제와 균형, 협력과 지원이라는 동반자적 관계가 돼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어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는 고성을 만들겠다”며 군정 운영의 포부를 밝히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일본 도쿄‧오사카 등 43개현 관광안내지도 비치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하여 종합 관광안내지도 리플릿 일문판 2만부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관광안내지도는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 축제정보, 숙박, 음식, 교통편 등 종합적인 관광정보를 담고 있어, 지도 한 장이 일본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거제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보여진다.


거제시는 이번에 제작한 일문판 관광안내지도를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의 협조를 받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지사와 후쿠오카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자에 비치하였고, 또한 일본 전 지역(1都, 1道, 2부, 43개현)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안내지도를 일본 현지에 직접 비치‧배부함으로써 거제 관광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안내지도 뿐만 아니라 관광객 맞춤형 관광안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겨울철 재난 종합대책 추진

통영시는 겨울철 대책기간을 맞이하여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시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총력 대응한다.

겨울철 대책기간동안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내 경로당, 복지관 등 한파쉼터를 290개소로 확대·정비했으며, 핫팩, 넥워머, 장갑 등 방한용품 약 1만3000여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85개소 설치·운영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두절 예상지역, 상습결빙구간 등에 대한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대설에도 대비한다. 제설제 40여톤을 확보하고 제설함 130여개를 비치했으며, 재난영상정보시스템, 통합관제센터를 통하여 주요 도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통영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은 한랭질환을 유발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유의하여야 한다. 장시간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따뜻한 옷과 담요로 체온을 유지하고, 무엇보다도 기상상황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연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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