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 [남부경남]

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12-14 09:49:30
경남 거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시 홈페이지, SNS, 현수막, 홍보물 등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 이번 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 내 홍보물 비치, 축제 행사장 내 홍보 부스 운영, 재외향인회 방문 홍보 등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제14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5백여 명이 참가해 바다수영대회와 황금 광어잡이, 백사장 보물 찾기 등 이색체험 행사를 즐겼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내년이 제도 도입 첫해이니만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열쇠는 거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에 달렸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협약식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2일 아주동 대동다숲아파트(회장 이정만), 사곡 영진자이온1단지아파트(회장 김청집)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4,5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숙제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돌봄시설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동다숲아파트와 영진자이온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각각 5년, 10년 동안 무상으로 거제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시고 단지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우리의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 머물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뛰놀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2일, 2023년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앵커조직인 '주식회사 올린콘텐츠랩(대표 배현주)', '남부면 도장포 마을(추진위원장 조성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은 '어촌뉴딜 300사업' 후속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역점 추진중인 공모사업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어촌사회경제생태계 구축을 통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관계인구 유입을 확대하고자 '거제시~마을~앵커조직(민간)'이 뜻을 모아 마련하게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도장포 마을은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만큼 민간조직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이번 사업이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에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모계획에 따르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사업유형을 3가지로 구분하여, 전국 60개소를 선정하고, 2023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그 동안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동부면 학동항 등 10개소 어촌지역에 총 사업비 839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원활히 추진중에 있다.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사업에는 장목면 장목항, 남부면 도장포항, 사등면 창촌항(가조도), 둔덕면 연막포항(화도), 남부면 명사항, 총 5개소 지역에 총사업비 544억의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결과는 12월말 해양수산부 현장평가를 통해 내년 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인구증가시책 신규 발굴 및 제안 보고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한 인구증가시책 신규 발굴 및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인구증가를 위해 이상근 군수 이하 전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인구증가 신규 시책을 발굴 및 제안하고 부서별 상황에 맞는 단기, 중·장기적 인구증가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입 분야 24건, 출산·양육 분야 8건 등 7개 분야 61건 사업에 △조선해양산업특구 3개 지구 주거 및 취업 지원을 통한 근로자 인구 유입 △병원이용아동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 운영 등이 제안됐으며, 참석자들은 제안된 사업의 인구증가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제안된 인구증가시책의 △인구 유입과 유출 방지를 위한 효과성 △실현 가능성 △기존시책과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고성을 위한 인구 5만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겨울철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대비 지도 점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3일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과 함께 육상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대비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올 11월 말부터 시작된 강한 한파로 전국 연안 수온이 꾸준히 하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양수산부가 지난 12월9일 인천 백령도 북측 종단부터 경남 거제도 동측 횡단까지 발령한 저수온 특보 ‘관심단계’에 따라 시행됐다.


이날 담당 공무원과 수산안전기술원 직원은 고성군 육상양식장 6곳을 방문해 어류양식장에 수온 정보를 공유하고 양식장별 보온시설 등 점검했으며, △저수온 대비 사전 출하 △사육밀도 낮추기 △수온 급하강 시 사료 공급량 줄이기 또는 공급 중단 등 어장관리 요령 등을 지도했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어류양식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찰을 통해 어류의 성장 및 생존율을 높이고,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라인댄스반, ‘제12회 대한민국 체조제’서 2위 수상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에서 운영하는 주민강좌 라인댄스반(강사 김미순)이 12월 10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체조제’에서 어르신부 전국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목포시, 전라남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고성군을 대표해 참석한 라인댄스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남김없이 선보이고, 타 시도팀들의 공연을 보면서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이순애 씨는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성군과 복지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84세의 최고령에도 불구하고 함께할 수 있는 라인댄스반 같은 강좌가 다양하게 생기고, 대회 참여의 기회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한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복지관 주민강좌 수강생들이 2년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전국대회에서 2위를 한 것이 굉장히 보람차다”며 “복지관 분관에서 하는 강좌도 본관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연이은 기탁 행렬로 연말 분위기 훈훈

법무사 황대열 사무소(대표 황대열)는 12월12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개천면 소재의 유진농장(대표 박명희)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삼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차태호, 부녀회장 이둘이)는 삼산면사무소에서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삼산면 덕산마을 소재의 보타암(주지 명수스님)이 12월 12일 삼산면사무소를 찾아 백미 10kg 100포(3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무려 17년이나 이어온 보타암의 이웃사랑은 올해도 변함없었다. 보타암은 매년 2회씩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라면 등을 기탁해 왔으며, 지난 4월에도 지역의 홀로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저소득가구를 위해 라면 100박스를 보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 디피랑,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선정

통영시는 국내대표 관광지 선정 및 홍보를 통한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2023 ~ 2024 한국관광 100선’에 ‘통영 디피랑’이 선정됐다.

‘통영 디피랑’의 경우, 낮에는 주민들의 산책공원으로 야간에는 국내 최장·최대 규모의 야외 디지털 테마파크로 운영되는 관광지로 디지털이라는 현대적인 요소에 통영항·자개·벅수·남해안 별신굿 등 통영다움을 담아내어 통영의 정체성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2020년 10월 개장이후 7개월 만에 누적 관광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곳으로,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고 있어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아울러, 디피랑은 2021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안심관광지, 강소형 관광지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상품학회 주관 관광부문 대한민국상품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되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통영시는 12일 '통영시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가졌다.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천영기 시장이 청정바다 통영,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이다.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들어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수산업 특성에 적합한 R&D, 수산물 가공, 내수 소비 및 해외 수출거점 등 복합기능을 갖춘 인프라를 집적화 한다는 방안이다.


세부기능으로는 수산식품 연구개발센터, 창업보육센터, 패키징 등 기업기원 플랫폼, 아파트형 수산물 가공공장 등이 조성되고, 수산물 가공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재활용 자원화 센터도 들어선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 먹기 편한 가공식품개발, 유통구조 혁신”을 강조하면서,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통영시 수산업 미래 100년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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