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701명 증가한 122만 1924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345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4377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0.6%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어 164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796명, 북구 764명, 수성구 620명, 동구 452명, 달성군 417명, 서구 226명, 남구 178명, 중구 97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국내감염 3731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373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7만 8567명으로 늘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676명, 구미 622명, 경산 484명, 경주 329명, 안동 279명, 김천 193명, 영천 153명, 상주 151명, 칠곡 136명, 영주 100명, 예천 100명이다.
또 문경 87명, 의성 81명, 울진 67명, 영덕 63명, 성주 49명, 청도 42명, 고령 34명, 봉화 30명, 영양 18명, 청송 16명, 군위 12명, 울릉 11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2711.4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 1904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