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상사,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대상 수상 외 [의성소식]

신안상사,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대상 수상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12-16 13:30:54
의성군의 우수 중견기업인 신안상사가 제9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제공) 2022.12.16

경북 의성군의 우수 중견기업인 신안상사가 지난 15일 대구신문이 주관한  ‘제9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안상사는 지난 1998년 11월 국내 쌀, 부산물 재처리 공장으로 시작해 2010년 경북도 1호 미분공장으로 새롭게 단밀농공단지에 입주했다. 

도정공장, 미분공장, 주정공장 라인이 한곳에 완비된 국내 최초공장으로 연간 100억 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EM마크 획득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안전·안심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 직원이 급여의 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의성1호 업체로서, 이익의 1%를 직원 복리후생에 지원하고 있으며, 의성군장학회, 국제기아돕기, 코로나19 지원 등 현재까지 15억 정도를 기부하여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에도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신덕순 대표는 “분식문화의 성장으로 쌀 소비가 줄어들어 안타까우나, 쌀가루 음식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성실한 경영으로 지역의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의성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지역 수상업체는 대상인 신안상사 외 기업인상에 의성을 대표하는 청년창업기업인 수줍은복숭아, 어스농사법인, 나르샤텍, 오밀조밀 등 4개 업체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경북도가 주최한 '2022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제공) 2022.12.16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5년 연속 수상 쾌거

의성군은 경북도가 주최한 '2022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부문 5년 연속 수상 쾌거를 이뤘다. 

지난 15일 도청 사림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시상식에서는 2022년 시ㆍ군 평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안정화 노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평가는 크게 소상공인 지원 분야,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로 나춰 진행됐다.

의성군은 평가 분야 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확대, 물가안정관리 우수시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체에 기여한 점과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자동화재감지시스템 설치와 전통시장 CCTV 통합관제센터 신규 연계로 매우 높은 가산점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꾸준하고 다양한 노력들이 하나둘 결실을 이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들이 활력을 가지고 상생경제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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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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