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 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 생활과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고성군이 이번에 신청한 사업대상지는 하일면 가룡·하중촌항과 동해면 우두포항이다.
이상근 군수는 12월16일 고성군을 방문한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담당 공무원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을 설명하고, 사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 부탁했다.
특히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중심의 마을인 두 지역에 자연재해나 태풍 등으로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추가적인 사업비 투자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재해 예방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국가어항인 남포항, 고성의 명소인 해지개다리와 연계해 관광지로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외부인 관광객을 유치할 관광 아이템과 볼거리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발 앞선 관광 요소를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다. 군민의 삶의 질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고성군의 이러한 노력이 경제발전과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성군,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현판식 열어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12월 19일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를 종합평가해 선정하며, 올해는 고성군을 포함해 전국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고성군은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배려창구 운영 및 편의시설 확충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무인발급기 확대 운영 △군민 중심의 민원편의 시책 추진 등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도 모든 민원인이 편안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성군의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2022년 11월 24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현판식에서 “우리 군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은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온 직원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감동받는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군, ‘찾아가는 행복한 치과’ 이동 진료 서비스 제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17일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한 치과’ 이동 진료 서비스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실시했다.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롯데제과 후원을 받아 2013년 3월부터 추진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진 9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대형 이동형 치과 진료 버스를 타고 방방곡곡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지역을 찾아다니고 있다.
이날 의료진들은 진료에 참여한 43명의 어르신에게 틀니에 대한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고, 틀니 세정제 및 구강용품과 롯데제과 선물을 제공했다. 틀니고정에 필요한 고정크림은 추가로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2023년 고용위기지역 신규 지정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19일 대우조선해양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경상남도-거제시 합동 간담회”에서 ‘조선업 구인난 지원사업’과 ‘거제시 2023년 고용위기지역 신규 지정’을 발표했다.
내년도 조선업 구인난 지원사업 주요내용은 △조선업 특화 인프라 확충 등 ‘고용서비스’강화 △조선업 현장실무 인력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강화 △총 200억원 규모의 ‘조선업 구인난 특화사업’ 추진 △조선업 사내협력사 등의 내년 1~6월까지 부과되는 고용산재보험료에 대해 연체금 면제 및 체납처분 유예이다.
거제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 기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 수주물량 대량 취소 등에 따른 것이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8월 고용위기지역 종료에 따른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서일준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경상남도 관련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고용노동부에 지역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호소했다.
이번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노동자의 생활안정망 확충 △재취업과 훈련 참여기회 확대 △훈련 장려금 지급 △원하청 임금격차 해소 △사업주 지원을 통한 고용유지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서일준 의원 또한 경남도 및 거제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조선업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특히 고용노동부 장·차관 등 정부 관계자에게 거제시의 산업ㆍ고용 현황과 지역경제의 고충을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필요성을 전달하며, 재연장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서일준 국회의원은 “이번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거제 시민들과 조선업계의 절실함이 만들어낸 다행스러운 결과”라며 지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최근 연이은 선박 수주로 조선업이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그 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여전히 조선업계는 고용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고용위기 지정으로 인해 고용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용위기지역 신규 지정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조선산업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하여 노력한 댓가가 결실을 맺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하며,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조선업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전체가 활력을 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2022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거룡)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 농업기술센터분야에서 거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그간 성과와 계획 공유로 현장중심 농촌진흥사업을 활성화하고 농촌진흥사업 성과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함으로써 농촌진흥기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의 우수기관 분야에서 경남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12월16일 경남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개최한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신소득과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과 포도 비가림시설 지역맞춤 개보수 등 신기술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했고, 관내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61종 136건의 가공제품을 상품화했다.
농업인 역량개발 교육 243과정을 추진하여 5127명의 농업전문인력 양성,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도시농업 체험과 교육 추진, 로컬푸드 누적매출 100억달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안전분석실을 포함한 과학영농종합타운 신축 등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정거룡 소장은 “직원들이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거제 농업농촌의 지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행안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자체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유휴시간에 국민에게 개방하여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포털(공유누리)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활성화 노력과 성과 등에 대한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거제시 시정혁신담당관에서는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부서별 개방자원에 대한 일제정비, 청년 맞춤형 공공자원 개방·제공 등 공유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공공자원을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고 유휴자원이 가치 있게 사용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시 특색에 맞는 공공자원을 발굴하고, 전 부서 소통과 협업 활성화로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농업인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업기계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제시는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 상반기 거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는 등 찾아가는 농업기계분야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결과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도 월등히 높은 상위등급을 받아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 사업비 2억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실습과 조작법 등 15회 395명의 안전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조례를 개정하여 임대농기계 전기종 거제시 보험 의무 가입과 차량이 없어 대형농기계 임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연간 1회 무료배송과 거제시 전역으로 유료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정거룡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여건이 급변하고 있어 농업인 맞춤형 농기계 안전사용교육과 농업인이 주인되는 찾아가는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통해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하용구 통영 미래정책팀장, 경남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통영시는 경남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상남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무원들의 친절과 관련한 경험과 사례들을 공유하여 공직사회 전반의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경남도내 13개 시․군․구 총13개 팀이 참가했다.
통영시는 미래혁신추진단 하용구 미래정책팀장이 “나의 친구 친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하용구 미래정책팀장은 1993년 통영군 욕지면에 첫 발령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이어오면서 실천했던 수많은 친절사례들과 그 속에서 깨닫게 된 친절의 진정한 의미, 친절실천의 방법 등을 발표했다.
하 팀장은 "경상남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라는 꿈의 무대에서, 대회참가라는 오랜 꿈을 이뤘다"며 "오늘이 나의 남은 인생에서 가장 푸르른 날이라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통영시, 민간캐릭터 ‘동백이’ 관광 및 시정홍보 박차
통영시와 피앤아이소프트(대표 최원주)는 12월16일 민간캐릭터인‘동백이’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캐릭터 ‘동백이’는 통영시 소재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피앤아이소프트가 지난 2017년부터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통영시 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통영시 주요 관광지 홍보는 물론 각종 행사시 통영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통영시는 최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 중인 캐릭터가 그 지역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동백이’사용을 더욱 효율적이고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뜻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백이’가 통영시의 상징물인 동백꽃과 갈매기를 잘 표현하고 인지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차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협약서는 ‘동백이’ 캐릭터를 사용하기 위해 당사자들 간의 상호 협력할 사항을 정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비수익 및 공익사업에 인형탈과 이미지 등 원본 소스 무상 제공 △2차 저작물(변형) 제작사용에 동의 및 상호 협의 △인형탈 착용 시정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 실비 등 지급 △효력 및 유효기간 10년 △사업부서의 수익사업의 경우 피앤아이소프트 간 상호 협의 결정 등이다.
최원주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통영시와 적극 협조하여‘동백이’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통영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천영기 시장은 “이를 계기로 통영시와 민간업체가 서로 협력하여 우리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관광지에 조형물 설치를 검토함은 물론 각종 주요 행사에 참여시켜 관광지와 시정 홍보를 겸한 1석 2조의 효과를 올리는 등 통영시 홍보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