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산학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혁신을 위한 포럼’을 가진다.
이차전지는 ‘탈 탄소화’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기차 확산 등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배터리규정 등 자국 중심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국내기업의 공급망 위기, 기술경쟁 등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건실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이번 포럼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김병욱, 김정재, 한무경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전지산업협회, SNE리서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포럼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인선, 구자근, 양금희 국회의원,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 정준희 우전지앤에프 부사장 등 중앙·지방정부와 정재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다.
2022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 개최
경북도는 22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2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올해 사업을 돌아보고 식품·공중위생 우수지자체 10개소와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 내년 식품·공중정책 발표 및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책종합 ‘대상’은 경주시와 예천군이 ‘최우수상’은 포항시와 칠곡군, ‘우수상’은 영주시와 의성군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주시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 60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주방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등 주방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군 단위 대상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에 노력한 예천군에게 돌아갔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해에 걸쳐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해 ‘클린예천’이라는 명성에 유지했다.
경북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연찬회 개최
경북도는 22일 오전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연찬회’를 연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추진했던 ‘2022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해 발전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은 경주시와 고령군, 우수기관은 상주시․의성군․경산시․청도군을 각각 선정해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점검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도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재난에 강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