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송학리 무학마을 일원에서 추진 중인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에는 경상남도 공공건축가인 문진현 인진건축사사무소 대표가 2021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수남리 일원의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에는 고성군 공공건축가인 김만준 한양건축사사무소 대표가 2022년부터 참여했다.
공공건축가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지역 내 거점시설을 기획하고 설계·시공을 자문해 건축물에 지역 특성을 반영하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담는 등 공공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안심골목 조성 및 마을 길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고성군,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청소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12월 21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고성군은 2021년 첫 평가부터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해 선진적이고 우수한 청소년정책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군은 만 13세부터 만 18세까지 문화·진로·건강 등과 관련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청소년 전담부서 신설 및 인력 확보,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2022년 가축통계조사 실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23일까지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사육 가구 수, 사육 마릿수 등을 파악하는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통계조사에서는 주요가축 4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및 기타 가축 17종(말, 염소, 면양, 사슴, 토끼, 개, 오리, 칠면조, 거위, 메추리, 꿀벌, 관상조, 타조, 오소리, 꿩, 지렁이, 기러기)에 대해 전수조사한다.
모든 축종에서 반려 목적의 가축은 조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나, 반려동물을 판매 목적으로 키우는 경우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국가농식품통계시스템(KASS)에 조사내용을 등록해 전년도 자료와 비교 검토 후, 전년 대비 사육두수의 증감 폭이 큰 농가는 재조사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 주변 정비공사 완료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 주변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내 위치한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림하기 위해 2014년에 조성한 곳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턱이 있어 휠체어, 유모차 등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사로와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또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입로 계단 재시공, 바닥 평탄화 작업, 화단 경계석 설치, 주변 전기선 정비 등 공원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상징적인 장소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 등 미래세대에게 일제강점기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는 의미 있는 공간이므로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수상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부 포상 전수식에는 거제시를 비롯해 17개 시ㆍ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정책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지자체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시ㆍ도 및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질의응답,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시는‘희망을 꿈꾸는 청소년, 함께 키우는 거제’를 비전으로 △ 청소년정책 기반 조성 및 참여 증진 △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역량 강화 △ 청소년 복지 및 보호지원 체계 강화 등 중점과제 3개 분야, 24개 세부사업을 다양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세부 정책으로 △아주청소년문화의집 건립 △ 청소년수련시설 이용료 무료화 △청소년안전망 포럼 △학교밖청소년 실태조사와 맞춤형 지원 △청소년안전망활성화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 △가족소통 프로그램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등 청소년 활동 인프라 확충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무려 78%가 증가한 것도 평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청소년복합문화체험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다.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 청소년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더 좋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2022년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거제시는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2022년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규제혁신 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9건의 사례에 대한 발표심사로 진행되었으며, 거제시는 토지정보과 이동한 주무관이‘전국 최초, 숲길 및 해안에 주소정보 구축으로 위치 찾기 애로 해소’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섬앤섬길 등 거제시의 숲길과 해안에 도로명 주소 부여 및 주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주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2022년 2분기 행정안전부 규제애로 해소사례에도 선정된 바 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 특별방역대책 추진
통영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농가 및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상시 소독을 추진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AI 발생 위험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 주변·광도천 등 야생조류 도래지역에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사육 금지 점검 강화 및 동일소유주(법인) 및 가족농장 간 기구·장비·차량 등 공용 사용 금지 등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홍보하고 있다.
겨울철 한파로 인한 소독 및 방역 여건 악화에 대응하여 농가 스스로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통영 동백, 세계로 뻗어나가는 까멜리아
통영시의 특산품인 동백오일 10.5톤이 21일 ㈜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에서 프랑스 수출길에 올랐다.
동백오일의 프랑스 수출은 2013년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45만불의 수출실적이 예상된다. 프랑스로 수출되는 동백오일은 유럽 유명화장품의 까멜리아 라인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이 증가되는 추세이다.
1997년 설립된 ㈜한국동백연구소에서는 매년 전국 최대 규모의 동백씨앗 수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2022년에도 12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27톤의 수매량을 기록했다.
좋은 품질의 씨앗으로만 골라 비화학적 정제기술로 생산하는 동백오일은 통영을 대표하는 동백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2001년부터 해마다 많은 원료를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동백오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박원표 대표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사)대한민국명인회 “동백연구” 부분 대한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통영시,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시스템 ‘빼기’ 도입
통영시는 내년 4월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를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시는 20일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 시스템‘빼기’도입을 위한 환경자원데이터 플랫폼 기업인‘㈜같다’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결제 모듈작업, 조례 개정, 주민 홍보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직장 어디에서나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즉시 신청 및 배출이 가능하게 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빼기’앱을 통해 운반이 어려운 대형폐기물을 배출 장소까지 운반하는‘내려드림’서비스와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 물품을 판매하는‘중고 매입’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모바일 간편 배출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귀기울여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