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2000명대로 떨어졌다.
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57명 증가한 124만 7745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697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5020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6%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167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647명, 북구 429명, 수성구 436명, 동구 363명, 달성군 318명, 서구 159명, 남구 125명, 중구 101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2832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0만 4161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603명, 포항 492명, 경산 339명, 경주 242명, 안동 201명, 김천 155명, 영천 132명, 영주 103명, 칠곡 102명, 문경 81명, 상주 70명, 청도 50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630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804.3명이며, 사망자는 4명 발생해 1938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