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2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463명 증가한 125만 7368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495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3542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1.5%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168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84명, 북구 581명, 수성구 592명, 동구 412명, 달성군 386명, 서구 172명, 남구 166명, 중구 126명 등이다.
경북도에서는 국내감염 2730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27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31만 3757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600명, 구미 485명, 경산 300명, 안동 236명, 김천 171명, 칠곡 133명, 상주 128명, 문경 111명, 영천 102명, 경주 101명, 영주 69명, 예천 54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620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802.9명이며, 사망자는 1명 발생해 1942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