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사업 수행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 외 [의성소식]

노인복지사업 수행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12-29 16:10:01
의성군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은빛청춘대학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 제공) 2022.12.29

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2023년 경로당 행복도우미, 은빛청춘대학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향후 1년간 각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하며, 관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은 마을의 사랑방으로 이용되는 경로당에 행복도우미와 전문강사를 배치해 실버체조, 공예,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사전조사에 따른 현장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로당 미이용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드리고, 운영비관리, 위생상태 등 경로당 전반을 관리‧지도한다.

은빛청춘대학사업은 65세이상 노인대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고령화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노인들에게 건강유지, 자기개발의 기회 제공 등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상시킴으로써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비용 돌봄 진입을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의성군은 133명의 생활지원사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돌보며, △방문·전화 안부 확인 △취미수업·체험활동 △운동·영양 보건교육 △혹서기·혹한기 일일모니터링 및 계절성 질환 예방 교육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노인복지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역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의성군 봉양면에서 열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행사. (의성군 제공) 2022.12.29

희망2023 나눔캠페인 나눔온도 활활 타올라

의성군은 지난 14일 옥산면을 시작으로 21일 의성읍까지 18개 읍면이 순차적 하루씩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 7138명의 각 개인‧기관‧단체들이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에 참여해 1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8% 증가한 규모로, 군민 1인당 모금액도 전년도(1만 9954원)대비 2만 2686원으로 12% 상승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난히 춥고 힘든 겨울날 군민들이 이웃돕기성금모금에 동참해, 온정과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가슴 따뜻한 한해를 만들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3나눔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을 위해 쓰인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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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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