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산타마을 인기..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

봉화군 산타마을 인기..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

기사승인 2023-01-11 08:30:01
산타마을에서 작은 공연이 열리고 있다. (봉화군 제공) 2023.01.11
경북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개장한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개장 당일 6500여 명의 인파가 북적이는가 하면 크리스마스 기간 1만2000여 명이 방문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산타마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특정 방송 예능프로그램이 찾으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꾸준히 찾고 있다. 

군은 올해 푸드트럭존을 마련해 먹거리 부분을 보강했다. 주말마다 열리는 푸드트럭은 어묵과 군고구마, 미니 붕어빵은 물론, 따뜻한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메리와 크리스, 마스 알파카 3마리가 관광객들을 반긴다.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는 영주·분천역과 강원도 태백 철암역을 오가 눈 덮인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소천면 분천리 산타마을 일원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며 “더욱 깊어지는 겨울, 산타마을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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