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펀스튜디오 교육생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해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국내 극장으로서 유일하게 오펀스튜디오 사업을 시작했으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젊은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 유명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디션은 만 35세 미만의 성악과 출신(졸업예정자 포함)이라면 누구든 지원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25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영상제출을 통한 1차 심사과정을 거쳐, 31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다.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획팀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공설봉안당, 설 연휴 정상 운영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공설봉안당(경북 칠곡군 지천면 소재, 대구시립공원묘지 내)을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공설봉안당은 정상 운영하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시설 내 음식물 취식은 금지한다.
또 설을 전후로 참배객이 봉안당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13일부터 20일까지를 사전 성묘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온라인으로 성묘가 가능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의관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설에도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미리 성묘하기,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6~20일 택시미터기 요금조정 및 도로 주행검사 실시
대구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지역에서 운행 중인 택시 5300여 대를 대상으로 미터기 요금 조정 및 도로 주행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16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이 4000원으로 오르고, 130m당 100원, 31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20일까지 택시미터기 조정 및 도로주행 검사를 실시한다.
도로 주행검사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옆 도로인 전설로 구간부터 대구미술관 방향 2.26km 구간을 주행하고 검정기준 통과 여부를 판별한다.
만약, 택시미터기 요금 조정 후 주행검사를 받지 아니하고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47조제1항 및 같은 법 제84조제4항제17호에 따라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간 내에 미검사 차량은 다음달 3일까지 택시미터 수리검정기관(업체)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택시미터 요금 개정 및 도로 주행검사 기간 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택시 운전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일별 주행검사 대상 차량에 한해 주행검사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