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통영소식]

통영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통영소식]

기사승인 2023-01-26 17:03:46
경남 통영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존 설문조사 방식의 '청렴도 측정'과 반부패 추진 노력 평가인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2022년부터는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로 개편 시행했다. 


통영시는 지난 2021년 청렴도 측정에서 외부청렴도 4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3등급이었으나  2022년 평가에서는 설문조사 방식의 청렴체감도에서 2등급을 받아 시민들과 직원들로부터 부패⋅비위 행위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외부․내부체감도에서 공통적으로 사익추구, 부정청탁 분야의 청렴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내부체감도의 경우 전체 기초자치단체(시) 그룹의 평균점수 58점보다 월등히 높은 70.9점을 받았다.

이번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는 민선8기 출범 직후 통영시장의 제1호 지시사항인 '민원 친절 철저'를 포함해 이후로도 수시로 '친절과 청렴도 향상에 대한 노력' 당부와 '청렴실천 다짐대회 개최' '청렴서한문 발송' '다산청렴교육' '간부공무원 및 팀장 청렴교육' 등 위로부터의 청렴실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확인된 취약분야에 대해 맞춤형 청렴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 추진하고 위로부터의 청렴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천영기 시장은 "청렴도가 공직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며 "이는 곧 우리 통영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통영시, 올해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5억2400만원 융자 지원…농어업 운영⋅시설자금 

경남 통영시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15억2400만원(운영자금 12억5500만원, 시설자금 2억6900만원)을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농어업인, 관내 소재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이며 만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우선지원한다.


융자한도는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의 경우 개인 5000만원, 법인 7000만원이며 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도 대비 각 2000만원 증액됐다.

설비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의 경우 개인 5000만원, 법인 3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1.0%이다

융자신청은 오는 2월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 가능하며 이후 자체심사를 거쳐 경남도에서 3월 중 최종 확정 후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된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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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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