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연속 세 자릿수에 머물며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56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131만 9371명으로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812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4597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0.7%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85명, 북구 159명, 수성구 119명, 동구 128명, 달성군 118명, 서구 37명, 남구 54명, 중구 25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국내감염 825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828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38만 191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65명, 포항 155명, 경산 101명, 경주 86명, 안동 43명, 칠곡 42명, 문경 38명, 영천 32명, 김천 29명, 영주 28명, 상주 25명 등 울릉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6878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976명이며, 사망자은 1명 발생해 203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