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마을의 정주생활권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개선하는 상향식 사업이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자원조사, 컨설팅을 통해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진단하고 마을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예비단계로, 올해 현장포럼은 의령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지난 2일 대의면 중촌마을을 시작으로 각 마을당 4주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이 완료되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반영해 마을 정주여건개선,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각 마을마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마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의령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에 나선다.
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전기울타리와 철선울타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위해 사업비의 40%는 대상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의령군은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으로 42농가에 68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령 출신 ㈜동화TCA 손태호 대표, 고향사랑기부
의령군 출신 향우 손태호 대표가 의령군에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손태호 대표는 지정면 관동마을 출신으로, 국내 유수의 조선업체와 건설 현장 등에 자재를 납품하며 ㈜동화TCA를 세계 최고 수준의 동합금관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시켜온 기업인이다.
건실한 전문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한편으로 재양산 의령향우회 고문을 맡으면서 평소 고향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보여왔다.
손태호 대표이사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듣고 의령에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많은 출향인분들이 고향사랑을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권 한국여성농업인 의령군연합회 회장 취임식
(사)한국여성농업인 의령군연합회(이하 한여농)는 지난 2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신해근 의령농협 군지부장 및 농·축협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임한 제13대 이기권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한여농 의령군연합회가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화와 지위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여농 의령군연합회는 1998년 사단법인으로 창립해 현재 1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며 여성농업인의 권익확보와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농촌제반 문제해결 및 향토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