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담보력이 부족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11억을 출연해 110억을 보증했으며, 올해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의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다.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은 대출이자의 3%를 의성군에서 보전 받을 수 있으며, 사업기간은 예산 소진까지 진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출연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비료·농약 판매업체 대상 점검 실시
의성군은 비료‧농약의 올바른 사용과 부정‧불량 비료‧농약의 유통 차단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0개소 비료‧농약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공규격 미설정 비료 ▲보증표시를 하지 않은 비료의 유통, 판매행위 ▲미등록 농약 진열, 판매행위 ▲농약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농약 판매기록제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반 정도가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약‧비료의 올바른 판매‧사용 유도로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계면, 은빛청춘대학 개강식 개최
의성군 안계면은 지난 13일 안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3년 의성군 은빛청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은빛청춘대학은 지역어르신에게 건전한 취미생활 및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트로트 건강체조, 치매예방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 4회 시행할 예정이다.
김중래 은빛청춘대학장은 “앞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