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금호강 벚나무길에 127개의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금호강 벚나무길 LED 경관조명을 설치 사업은 총 3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지난해 11월 착공한 뒤 올 2월 준공됐다.
LED 투광등 형식의 경관조명이며, 아양교부터 해맞이다리까지 총 700m에 설치했다.
동구청은 동촌유원지 주변 경관 개선 및 삶의 질 향상과 인근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호강변 벚나무길이 밤낮으로 즐길 수 있는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 선정
동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대구 동구를 포함해 3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사회적경제 주민교육 과정 및 지원 사업,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사업, 민·관·학이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탄탄한 자립 기반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여성친화도시 지정’…여성친화사업 확대·강화
달서구가 지난 14일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돼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확대·강화한다.
달서구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데 이어, 201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 돌봄, 안전 증진에 노력하는 도시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달서구는 성인지통계 구축, 여성과 가족 관련 시설 확충 및 안심 마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구성·운영, 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온마을 돌봄체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 여성친화모니터단의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 여성1인가구 맞춤형 사업 등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달서구는 여성친화 5대 목표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201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후 생활 곳곳에 여성친화적인 요소들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여성·아동·노인 등 정책 약자들이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안전과 돌봄이 구현된 여성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8지역, 달성군에 학용품·생필품 기탁
지난 1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8지역이 달성군청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책가방 및 학용품 40세트와 라면 200박스, 이불 30채, 휴지 30세트(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장문석 부총재는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언제나 한결같은 열정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달성군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신 대구라이온스클럽 356-A(대구)지구 제8지역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탁하신 성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8지역은 매년 달성군 저소득 가구를 위해 책가방 세트, 백미, 김치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김장나누기 등 각종 자원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서구청, 경일대와 취약계층 지원 등 업무 협약 체결
서구청은 지난 14일 경일대와 취약계층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상호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류한국 구청장과 정현태 총장, 김현우 산학 부총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서구청과 경일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대외 홍보 협력, 취약계층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상호 교류, 특화된 전공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인적·물적 자원연계에 협력키로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경일대와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젊은 인재들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스스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