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의령소식]

의령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3-02-17 07:58:10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의령군은 2020년도 최우수에 이어 최근 2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으로 최근 3년 연속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자치단체는 의령군을 포함한 창녕, 남해 등 3곳이 전부다.


해당 평가는 대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불편·부당한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위원회는 의령군의 '기관장 민원행정 성과’와 ‘사회적 가치 구현'의 평가지표에 높은 점수를 줬다. 기관장의 의지가 두드러진 민원관련 대외활동, 민원행정 관리조직 개편, 취약계층 배려창구 운영 등이 우수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오태완 군수는 “평가지표에 있어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더욱 살뜰히 챙겨 보겠다”며 “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반가운 손님인 민원인 맞이에 늘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다...설계비·서류작성비 지원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귀농·귀촌인 맞춤형 주택설계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이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정착과 전입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15일 의령지역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세대가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건축설계비를 지원하고 빈집 정비 시 해체계획서 등 서류 작성 비용을 대폭 할인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령군에 전입한 가구가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의령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 시, 소속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비를 50만원 감액하여 계약한다. 기존 군에서 15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별도로 5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 셈이다. 보통 단독주택 건축설계비가 350-400만원 정도가 드는데 의령군에서는 2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농촌빈집정비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빈집 정비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의령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사무소에 ‘해체계획서’ 및 ‘검토확인서’ 작성을 의뢰할 경우 작성 및 검토비용을 10만원으로 정했다. 최대 80만 비용이 드는 것은 10만원으로 대폭 금액을 낮췄다.

오태완 군수는 "민관이 협력해 귀농귀촌지원의 좋은 사례를 남겼다"며 “의령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과 빈집을 철거하고자 하는 대상자에게 더 나은 혜택을 담아 의령군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찾아가는 어르신 마음단디 힐링 교육 추진

의령군은 노인정신건강 증진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어르신 마음단디 힐링 교육’을 3주간 실시한다.

군은 노인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해 관내 6개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직접 찾아가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징후 인지 교육, 공감능력 및 대화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 회복, 우울증 및 스트레스 척도 등 정신건강 선별 검사,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홍보 등이다.

이번 교육은 14일 지정면 오천마을을 시작으로 16일 의령읍 소입마을, 21일 용덕면 이목마을, 23일 부림면 익구마을, 28일 정곡면 가현마을, 2일 화정면 석천마을 순으로 진행된다.


◆의령군, 2023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의령군은 지난 15일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여 2023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의령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기관 단체장, 농업인단체 대표, 농과대학 교수 등 산학관 협동체를 통하여 농촌진흥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및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개최된 심의회에서 밀 브랜드단지 연계 품질체계 확립을 위한 용도별 국산밀 품질체계화 패키지형 구축 시범, 치유농업 육성 기술지원 시범, 수박재배용 고정식 비닐온실 모델 시범 등 총사업비 35억원(3개분야 53개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을 심의 의결해 확정했다.

최승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 그러면서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영농기술 지도사업에도 더욱 힘쓰겠다‘ 밝혔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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