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펜싱 교실은 양구군청 펜싱팀을 강사로 활용해 지난 3일 원당초 30여 명 등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펜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펜싱 교실은 펜싱 관련 시청각 교육, 펜싱 선수 시범 대련, 학생 펜싱복 착용 및 대련 체험 등을 무료로 지도하면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체육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이달 11일부터 5월까지 국토정중앙면 펜싱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펜싱 교실도 실시, 펜싱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지속해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펜싱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장구류 일체는 양구군에서 빌려준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양구군은 펜싱 교실을 시작으로 향후 역도,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 교실을 운영하여 관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나아가 양구군의 스포츠산업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