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순항'..내년 상반기 개관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순항'..내년 상반기 개관

기사승인 2023-03-09 09:04:03
해양교육원 공사현장 전경. 2023.03.09 
경북 상주시가 미래 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양교육원은 국·도비 1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3억 원으로 낙동강역사이야기촌(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산1-17번지 일원)내 건립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이다.

주요 시설은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H=5m), 해양안전훈련수조(L=25m, 4레인)], 강당, 교육실, 숙소(22실 100명), 식당, 옥외 해양문화체험공간 등이다.

해당 사업 시공은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두창종합건설이, 건설사업관리(CM)는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6월 중)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42%로 골조(연수동 1층) 공사와 공종별(전기·통신·소방공사) 배관 설치(숙박동)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사업 완료되면 해양재난안전교육(생존수영, 재난체험 교육)과 해양레저 체험(스킨스쿠버), 전문자격연수(라이프가드 및 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 등 숙박시설이 갖춰진 수련시설로써 단체 활동을 중점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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