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건강존이 설치된 지하철역(아양교역, 신기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
지난 7일에는 아양교역에서 암 예방 및 영양 관리를 주제로 건강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생활 수칙을 알리고, 암 조기 검진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 영양 관리를 위해 가공식품 속 당류 함량 모형을 통해 일상생활 속 자주 접하는 식품에 당이 얼마나 함유돼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등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 요소들로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건강 체험관은 치매 예방, 금연, 비만·운동, 정신 건강 등 매월 다양한 건강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다양한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건강 체험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적인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청, ‘서구를 만나다’ SNS 콘텐츠 공모전 개최
서구청은 총상금 500만 원의 제2회 ‘서구를 만나다’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2회 ‘서구를 만나다’ SNS 콘텐츠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서구에 머물며 즐겼던 소소한 일상생활, 서구에 이사 온 소감, 나만의 서구 핫플레이스 등 서구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동영상 및 포스팅 부문으로 나뉜다.
시상은 총 30명이며 동영상 부문은 최대 100만 원, 포스팅 부문은 최대 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개인 SNS에 본인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게시한 후 대구 서구청 공식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해 11월 17일까지 대구 서구청 문화홍보과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형식에 상관없이 1팀당 최대 2개 작품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작품은 작품성, 창의성, 서구 홍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11월 중 심사를 거쳐 11월 27일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30명에게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동영상 부문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점 상금 100만 원, 우수 2점 각 50만 원, 장려 3점 각 20만 원, 입선 4명 각 10만 원을 수여하며, 포스팅 부문은 최우수 1점 50만 원, 우수 2점 각 25만 원, 장려 3점 각 10만 원, 입선 14명 각 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서구청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 등에서 대구 서구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구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창의적인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청, 노인일자리 위한 ‘가창면소’ 개소식 가져
달성군청은 13일 가창면 가창로 607-2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및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창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가창면소는 대구시 노인일자리 특성화 사업 공모로 선정돼 총 사업비 9700만 원을 들여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시니어 클럽이 위탁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13명의 어르신들이 숙달된 조리 실력으로 국수 등을 만들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이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시니어 클럽은 매년 2300여 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어르신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달서구청, 2023년 교육경비보조금 18억 원 지원
달서구청은 13일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8억 원의 예산을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달서구청은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에 100개교에서 267건 사업 신청을 받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100개교 241건 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확정했다.
지원 분야별 고교 경쟁력강화사업에 ▲우수고 육성 지원(1억 3000만 원) ▲학교 연합 프로그램 지원 (7400만 원) ▲학생부 종합전형대비 진학 프로그램 지원과 공통사업(1억 8400만 원) ▲ 시설 분야 지원(1억 9700만 원) ▲ 안전 분야(2000만 원) ▲프로그램 분야(11억 9400만원) 지원 등이다.
특히 달서구는 올해 기준 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에게 1인당 연간 20만 원의 인터넷강의 수강료, 예체능 학원 수강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들의 미래가 곧 우리사회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