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가 기업 모집 외 [대구소식]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가 기업 모집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3-03-15 15:37:16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3.03.15

대구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60개사로 4월 중순까지 화장품, 헤어, 네일 미용기기, 원료 등 국·내외 뷰티 기업이 부스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는 수출 및 구매상담회,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재개해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희망국가 사전 조사’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 매칭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특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9개국 66개사 규모로 640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했던 작년 대비, 올해는 중국,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으로 진출해 15개국 80개사, 약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목표로 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미(美)의 고장인 대구에서 K-뷰티산업이 우뚝 설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업체가 참가하여 엑스포를 통해 지역 뷰티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홈페이지 및 대구 엑스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대구시 북구 동암로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 숲. (대구시 제공) 2023.03.15

생태적 복합공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구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시설녹지 등 6개소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한여름 열대야를 줄이고 소음을 감소시키며,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함께 제공하고 도시 내 서식 동물이 살아가는 생태적 복합공간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서대구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등 20개소에 154억 원을 들여 44㏊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만들었다.

올해는 연경지구, 동화천 주변, 칠곡1택지 완충녹지,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 달성1차 일반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시설녹지 등 6개소에 44억 원을 투자해 4.4㏊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기후완화, 소음감소, 대기정화 및 휴식·정서 함양의 효과가 있는 도심 속 허파, 도시숲 조성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사업장 특별점검
 
대구시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도심지역 산업단지 대기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구·군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0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특별점검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와 민간환경감시원을 활용해 사전 순찰하고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대기오염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 미가동,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 등이다.

특히 건설공사장의 경우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한 사전 준비사항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행위는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대기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 미가동 등 직접적인 먼지 발생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건설공사장의 경우 조달청 등 공공건설공사 발주기관에 위반내역을 통보해 향후 입찰 자격 사전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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