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4월 21~24일)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체전 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 행사, 성화 봉송, 개·폐회식 등을 점검했다.
군은 20일 성공 기원 전야제를 시작으로 미술·사진전,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개회식에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체전 기간 동안 울진종합운동장에 부대 행사장이 조성돼 23개 시·군 농푹산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로변에 대회기 등을 설치, 방문객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경주 토함산과 울진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채화된 성화는 10개 읍·면을 순회한다.
손병복 군수는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