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1기 군위청년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군위청년정책참여단은 군위군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5명 내외로 구성될 ‘청년정책참여단’의 활동기간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이며, 정책발굴 제안, 역량교육, 분과별 활동 및 타지역 청년단체와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정책참여단 신청은 4월 11일까지 군위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이메일과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위군청 정책추진단 일자리청년팀으로 하면 된다.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집중 안전점검
군위군은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집중 안전점검’을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 추가된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점검 △유원시설 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군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흥 수북 마을하수처리시설 4월 본격 운영
군위군은 의흥면 수북 1·2리, 수서1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의흥 수북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이달 말까지 준공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수질을 보전하고 지역 보건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총 사업비 약 4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사업 마무리 단계로 설치가 완료된 각종 기기의 정상작동 여부 및 성능 확인을 위한 종합 시운전을 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