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21~24일까지 열리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을 기념,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갖는다.
군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30분 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열린다.
이날 백진우 지휘자와 40여명의 교향악단원, 가수 윤성·이응진이 성공 체전의 희망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도민체전 전야제인 성공 기원 화합콘서트가 20일 오후 7시부터 연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가수 박창근, 에일리, 노라조, 은가은 등의 축하 공연과 성화 안치식, 멀티미디어쇼 등이 펼쳐진다.
22~23일에는 연호공원에서 울진 음악협회·연예인협회·국악협회가 주축이 돼 봄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도민체전 기간 동안 연호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 울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미술작품이 상시 전시된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300만 도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전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