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점곡면 동변리 일대 조성중인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산림청 주관 2022년 사유림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총 75억원의 국도비를 보조받아 지난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조림 70㏊, 숲가꾸기 565㏊, 임도 15.5㎞ 등 복합적인 산림경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2021년 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한단계 상승된 등급을 달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산림정책 수립・추진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업체 모집
의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3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의성군이 함께 추진하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지원대상은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테이블,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이 대상이며 입식시설 개선이 필수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사업 대상이며, 올해 음식 서빙로봇 구매 내용이 신설됐다.
지원조건은 총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으로 개소당 음식업소는 최대 2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 서빙로봇 구매는 6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31일까지 의성군청 관광기획팀에서 신청을 받으며,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에서 4~5월 중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선정하여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 시행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사면-안동시 풍천면, 이웃사촌 업무협약 체결
의성군 안사면은 지난 23일 안동시 풍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동시 풍천면과 고향사랑기부제 이웃사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경제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매체로 상호 기부를 홍보토록 했다.
또 지역 간 유적지 방문과 축제 견학을 통한 문화 교류를 약속하고 안사면과 풍천면 주민들의 기부제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는 지역 간 교차 및 릴레이 기부에 관한 사항을 협의해 건전한 기부문화 형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김춘식 면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처하는 같은 면 단위 지역으로서 소통·협력하는 체계를 강화해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발전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