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의성읍 남대천에서 ‘제1회 남대천벚꽃축제’(이하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7일 정도 빨라짐에 따라 당초 4월 8일 예정이었던 축제를 개화시기에 맞춰 일주일 앞당겼다.
축제는 겨우내 움츠렸던 군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잠시나마 행복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내부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벚꽃이 만발한 남대천 변 2.5㎞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윤수현, 박보람 출연)과 버스킹,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사생대회,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존 운영 등 군민의 힐링공간인 남대천이 잠시 축제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1회 남대천벚꽃축제는 군민들을 위해 의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축제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북의성자활센터, 3년 연속 교육사업 공모 선정
의성군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민에게 지역적 특성과 문화 등을 고려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일상 속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는 이번 공모 사업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치매심리정서전문가, 실용아로마전문가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가 빈곤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취업 지원을 통해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연중 모집 중이며, 참여를 바라는 취약계층은 누구나 방문 로 문의하면 된다.
강신흠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 의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참여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삶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인면, 취약계층을 위한 극복키트 전달받아
의성군 다인면은 지난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키트 662세트를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키트는 즉석밥, 레토르트 식품 등 식료품 13종 45개 물품과 허브차를 포함한 7종의 심리회복 물품으로 구성됐다.
향후 경로당 등 취약시설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창원 다인면장은 “이번 지원은 지역의 사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신문사,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