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고성 이전…4월 현장체제 돌입

입력 2023-03-30 0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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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고성 이전…4월 현장체제 돌입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전경. (강원도 제공)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달 말 고성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4월부터 현장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는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 시설로 사무실을 이전·개조해 오는 4월3일부터 엑스포 행사기간까지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한 기반시설과 탄소상쇄숲, 산불지역 재난복원 숲 조성 등 식재된 나무에 대한 관리·점검을 실시한다.

또 관람객들의 안전·편의를 위한 안전점검, 동선 체크, 편의 시설물 등 설치 장소 확정과 행사 기간 대응 매뉴얼 등을 마련한다.

아울러 개최 시군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에 대한 밀접 홍보, 주·부행사장 간 엑스포 행사와 시군 관광지 간 연계 방안 등을 마련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라는 주제로 오는 9월22~10월22일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 및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산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및 학술행사가 열리며 체험행사, 상설공연,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