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발품 행정

의령군,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발품 행정

기사승인 2023-04-06 22:14:34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품 행정을 펼쳤다.

오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의 그간 추진 과정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교육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의령군은 우리말과 글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시대별·역사별 언어문화를 정리·보존하기 위해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그간 건립위 발기인 대회와 추진위를 구성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경남도 전략과제에 선정돼 경남도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국회에서 개최된 학술발표회에서는 정치인과 학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시 학술발표회에는 현재 집권 여당 대표도 찾아 “다른 어디보다 의령에 꼭 세워져야 한다”라는 말로 의령군 건립을 지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후보 시절 공약으로 이를 내세워 어느 때보다 의령군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교육부를 찾은 오 군수는 최창익 평생교육직업정책관을 만나 중부 이남 지역거점 소방산업 전문기술 인력 양성기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령군 부림면 소재 신반정보고를 소방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소방마이스터고 지정을 건의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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