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대구지방환경청이 다문화가족 초청 투어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지난 8일 경산지역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청도 운문산 일원에서 생태 체험 관광을 즐겼다.
이들은 오감으로 느끼는 생태 놀이를 비롯 버섯 배지를 활용한 버섯 마을 만들기, 표고버섯 재배 현장 견학·수확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후이링(여·37)씨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애를 다지는 하루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식견을 넓히는 여행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문화 관광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